휘발유등은 -30℃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바람에도 강하며 다른 등보다 월등히 밝다. 반면에 연료가 많이 들고 소리가 나는 단점이 있다. 또 심지가 충격에 약해 잘 부서지므로 충격을 주의해야 하고 심지는 인체에 극히 해로우므로 심지를 교환할 때에는 취사지역이나 식수근처는 피해서 바람을 등지고 해야 한다.
그리고 심지 교환 후의 첫 점화 때는 그을음이 발생하므로 유리 등을 벗겨 내고 불을 붙여야 유리에 그을음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유리 커버는 특수강화 내열유리로 제작되었으나 고가이므로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