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주 세부산행 계획

2011.09.28 09:34

이세웅(有娥山存) 조회 수:2747

대상지 : 설악산 "그리움 둘"  & "죽순봉" 릿지

베이스 : 설악산 C 지구 야영장

기    간 : 10월1일 ~ 10월3일

 

10월1일 13시00분 C지구 도착 신동철,이세웅,박상호 C 지구 에 B.C 설치

10월1일 15시00분 "그리움 둘" 탐방하여 접근로 및 등반시작 구간 파악 및 장비 데포

10월2일 10시00분 "그리움 둘" 등반시작 17시00분 등반 완료 후 "죽순봉" 구간 파악 및

                                   장비 데포 후 B.C 로 철수 

10월3일 10시00분 "죽순봉" 등반시작 15시00분 등반 완료후 B.C 로 철수

               17시00분  B.C 철수작업

               19시00분 집으로 출발

 

위와 같은 계획의로 설악산 릿지 등반 예정 입니다.

 

그리움둘

 

개요:    설악산 마등령쪽의 유선대 암장에 난 리지길로 산 바라기 산악회에서 2004년 7월부터 한달여간

              작업해 개척한 5.8급의 리지

 

접근로 : 비선대 산장에서 철다리를 지나 마등령 쪽으로 올라서 금강굴과 마등령으로 갈라지는 곳에서

              마등령 쪽으로 70~80m 정도 오르면 왼쪽에 하얀색 스프레이로 화살표 표시와 노란색

          슬링을 나무에 묶어 두었다. 이곳으로 접어들어 50m 정도 숲길로 가서 다시 50m 정도 오르면

              왼쪽으로 나무에 노란색 슬링을 두개 묶어두었고 볼트를 설치해 슬링을 매달았다.

          그곳을 오르면 조그만 안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부터 등반이 시작된다. 등반 시작 지점까지

             노란색 슬링을 나무에 묶어 두어 찾기가 쉽다.

 

등반길잡이 :

 

총 등반 길이 200m로 11피치이며 피치간의 길이는 28m 안팎이다.
하단 부분 분리된 봉우리 오른쪽 안부 사이로 올라서면서 1피치가 마무리되면서 장군봉에서

바라보이던 능선으로 등반 루트가 펼쳐진다. 4피치쯤에서부터 하켄이 군데 박혀 있다.

정상에도 하강 볼트에 슬링이 설치되어 있듯이 등반 흔적은 있었지만 피치가 정해져 있는

루트 개념은 없었다.
피치마다 쌍볼트에 와이어와 하강링도 설치하여 어느 피치에서나 다운이 가능하다.
피치마다 거의 확보물을 설치할 있는 크랙이 있으며 안전을 위해 중간 중간

볼트작업을 하였다. 약간의 오버에 등반 동작을 요하는 곳도 있는데 루트 성격이
리지 개념이기 때문에 인공등반을 있도록 하였다.

소요 장비로는 프렌드 작은 사이즈부터 중간까지이며(중급자 이상이면 거의 확보물

설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

3인이 등반시 퀵드로는 10 정도, 등반 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린다.

식수는 비선대 산장에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하산
정상 하강 볼트 윗부분에 안전하게 쌍볼트에 와이어와 하강링을 설치하였다.

1피치 하강하여 마등령 능선으로 걸어서 하산이다.

  그리움둘 사진.jpg

               

 

죽순봉 릿지

 

개요

   총 9마디, 최고난이도 5.8급의 초급자 코스로 낙석만 주의한다면 한적히  등반할 수 있다.

   죽순봉릿지는 소공원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릿지다. 소공원에 들어서면  누구나

   한번쯤은  바라보는 권금성 방향의 케이블카 왼쪽에  죽순처럼 우뚝 솟아있다.

   소공원에서 비룡폭포로 향하는 비룡교를 건너자마자 안락암으로  오르는 오솔길로 진입하면 된다.

   길은 외길이며 20∼30  분 언덕을 오르면 왼편에 칼바위가 보인다.

   칼바위 뒤의 큰 바위가 죽순봉인데 안락암 방향 등산로에서 왼쪽 길로 진입하면 된다.

   죽순봉은 확보물이 없어 등반하기에 적당하지 않다. 그래서 등반은 보통 죽순봉 다음

   바위인 매봉부터 시작한다. 등반준비는 죽순봉과 매봉 사이의 빈터에서 하면 된다.

                                                            

 등반 길잡이

   죽순봉릿지는 죽순봉만 침니 구간이고,  매봉부터 안락암에 이르기까지 슬랩이다.

   등반은 반드시 암벽 등반 경험자와 함께 해야하며, 걸어서 이동하는 구간도 안자일렌을 해야한다.  

   등반 최고난이도는 5.8급이며,  4인 1조 등반시 4시간 30분쯤 걸린다. 등반이나 하강시

   낙석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첫째 마디는 25미터 슬랩을 올라 암각에 확보를 하고,

 

   둘째 마디는 프렌드 5호로 중간 확보를 하고 암각에 걸린  슬링까지 오르면 된다.

           하강(7m)은 암각에서  하는데 여러명이 한꺼번에 매달리면 위험하다.   

 

   셋째 마디는 출발지점에 프렌드 3호로 확보지점을 만들고 등반을 시작하면 된다.

            슬랩 등반 3미터 우측으로 우회길이 있다. 30미터쯤 오르면  확보하기 좋은 나무가 있다.

            하강은  나무 바로 아래에 있는 하켄에서 한다. 하강을 마치면 간식을 먹을 수 있는

           1평쯤 되는 테라스가 나온다.

 

   넷째 마디의 등반거리는 25미터로 바위에 비스듬히  있는 나무에서 확보한다.

             돌들이 불안정하여 낙석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다섯째 마디는 출발지점 2미터  위에 있는 벙어리 홀드를 잡고 왼발을 허리 위까지 올려 딛고

                일어나는 것이 관건이다. 벙어리  홀드에서 오른쪽으로 2.5미터쯤  가면  오르기가 좀

                수월한 구간이 나온다.  

 

   여섯번째 마디는 고도감을 가장 짜릿하게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등반거리는 15미터.

                    좌측으로  돌아가는 길도 있다.

 

   일곱째 구간은  등반거리 20미터 낙석에 주의하며 볼록 솟은 암봉까지 오르면 된다.

  

   여덟째,아홉째 구간은 130미터쯤 되는데, 안자일렌으로 오르면 된다. 안락암 부근의

                게양대에서 모든 등반이  끝난다.  권금성까지는 5분쯤 걸린다.

 

    등반 장비는 4인 1조의 경우 자일 2동과 프렌드 1조, 너트 1조, 퀵드로 다수, 긴 슬링 등이 필요하다

 

 

 죽순봉릿지 개념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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