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중 신경을 써야할 구간은 첫번째와 네번째 마디다. 첫번째
마디는 약 20미터 빙벽으로 얼음층이 얇아 선등자는 스크류 대신 바위에 나이프 하켄으로 확보물을 설치하고 계속해서 빙벽으로 등반한다. 후등자는
얼음과 바위를 반반씩 이용하여 오른다. 네번째 마디는 수량이 많아 얼음 상태가 좋으면 등반이 가능하다. 그러나 얼음상태가 나쁘면
무리하지말고 좌측 침니로 우회한다. 침니의 확보지점은 10미터 정도 오르면 캐머롯 4호를 설치할 언더크랙이 있다. 그밖에 다른 크랙에는 이끼와
흙이 얼어있어 바일로 적절하게 찍어야 한다. 산새길에서 하산은 권금성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따르면 된다. 그리고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내려오면
된다.
안내 : 소공원에서 접근이 수월하여 당일산행이 가능하고,2인1조가 등반을 할
경우 장비는 자일 한동과 나이프 하켄, 앵글하켄, 아이스스크류 짧은것 4개 그리고 프랜드 중간사이즈 3개가 필요하다. 그밖에 암각 확보용
슬링과 다수의 퀵도르가 필요하다. 주의 사항은 첫째마디 구간에 낙석이 심하므로 헬멧을 반드시 쓴다. 또한 확보지점이 불량하여 나이프하켄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케이블카 마당부터 산새길 초입까지는 약 2킬로미터로 1시간정도 걸린다. 등산시간은 2인1조일 경우 5~6시간,
3~4인일 경우 7~8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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