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질은 칼슘(Ca), 인(P), 마그네슘(Mg), 칼륨(K), 나트륨(Na) 같은 다량 무기질과 철분(Fe), 요오드(I). 구리(Cu), 아연(Zn) 등의 미량 무기질로 나누어진다. 칼슘(Ca), 인(P)과 같은 무기질은 뼈와 치아의 구성하는 성분이며 나트륨(Na)과 칼륨(K)은 체액을 구성하는 성분이다. 이외의 수많은 무기질들은 생명 유지를 위한 효소 반응 그리고 근세포의 에너지 생산과 이용에 사용되어 진다 .
신체를 구성하는 성분 중 무기질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4% 정도이며 이들 무기질은 신체 내에서 매우 다양한 생리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비록 신체가 요구하는 무기질의 양은 소량일지라도 그 필요성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무기질이 부족하면 운동 수행력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칼슘은 가장 보편적으로 부족 현상을 일으키는 무기질이다. 칼슘은 우유와 멸치 그리고 곡류와 야채 등에 함유되어 있는데 육류와 야채에 들어 있는 칼슘은 체내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우유에 들어 있는 칼슘의 흡수율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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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질의 체내 흡수와 이용에는 다른 영양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비타민 C와 젖당은 철분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반면 고섬유질의 식사는 철분과 칼슘의 흡수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 우리 나라 사람의 식사 습관에 비추어 볼 때 칼슘과 철분이 부족하기 쉬운 무기질이라면 나트륨 즉 소금은 과다하게 섭취하는 무기질이다. 그러므로 트레이닝을 위한 식단을 짤 때에는 이러한 무기질들을 균형지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