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택 쿠르티카 [Voytek Kurtyka]

2002.12.18 15:29

시샤 조회 수:1499

보이택 쿠르티카(Voytek Kurtyka)

보이택에게서 등반은 단순히 스포츠가 아닌 어떤 종교적인 행위이다. 즉, 집중적이고도 짧은 순간에 인간감정의 극단적인 면들(살아있음의 특별한 희열과 죽음에 직면한 비참한 공포)을 경험하는, 그러므로써 삶의 근본적인 진실을 엿볼 수 있게 되는 길이요, 인격을 다듬는 수단인 것이다.
쿠르티카에 대해 위대한 산의 '그 길'은 암벽을 오름으로써 느끼는 찌를 듯한 동물적인 충일함과 함께 육체적인 면에서 시작하여 보다 길고 어려운 루트를 등반함으로써 얻어지는 정신적인 만족들로 이어진 후, 히말라야와 여러 다른 지역에서 행해진 가장 혹독한 등반들 중 몇몇을 행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정신적인 깨달음에서 절정을 이룬다.
그에게 등산은 육체적,정신적,감성적,아니면 영적이었던 간에 그의 모든 인격(개성)적인 면들을 완전히 드러내게 하는 다양한 면이 내포된 활동이다. 그에게는 단순히 여가적인 활동이라기보다는 삶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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