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월 클라이밍 [Big wall climbing]

2002.12.18 15:39

시샤 조회 수:1743

빅월 클라이밍(Big wall climbing〈E〉)
문자대로 대암벽을 등반하는 것이며 어느 정도의 스케일이 빅월인지는 루트의 길이나 등반 시간이 기준이 된다. 일반적으로 빅월로 불리는 암벽은 1000m급의 암장을 갖는 유럽 알프스, 노르웨이의 피요르트, 미국의 요세미티, 안데스의 파타고니아에 있는 암벽을 지칭하며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규모의 벽은 없다.
미국의 리트 테하다 프로레스는 클라이밍을 7개의 게임으로 나눠 룰에 준하여 가치를 표준화하고 달성감(達成感)을 균일하게 하려고 했는데, 이 중에 빅월 게임은 암벽에 장시간에 걸쳐 붙어있어도 되며 후등자가 주마링으로 올라도 된다. 하지만 프리로 오르는 곳을 인공 등반으로 오르는 것은 룰 위반이라고 규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전술한 바와 같이 빅월은 없지만, 일부 클라이머들은 암벽과 암벽을 이어서 오르는 연장등반의 방법으로 그와 유사한 체험을 하고 있다.
히말라야의 경우도 암/빙의 거벽은 이 빅월에 속한다. 국내에서는 거벽은 암빙벽이 섞인 히말라야의 벽을, 대암벽은 요세미티 같은 맨 바위를 지칭하는 뉘앙스가 있다.

Big wall
Rock climb that is so long and sustained that a normal ascent lasts several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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