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크 [chalk]
2002.12.18 17:30
초크(chalk (E))
바위를 오를 때 손이나 등반화의 앞부분에 바르는 슬립 방지용 분가루. 이 분가루를 넣은 주머니를 초크 주머니라고 한다. 초크의 원료는 탄산마그네슘이며 체조 경기에 쓰이는 것과 같다. 특히 최근에 와서 하드 프리의 파도와 함께 정착된 것 같다.
초크를 바르면서 암면과 손 사이의 마찰이 증가하고 미묘한 바위의 凹凸(요철)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가지고 있는 기술과 미묘한 바위결의 상태 여하에 따라 다르지만, 아무튼 초크 사용으로 개인의 기술을 향상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한편으론 암장에 하얀 흔적이 남고 루트를 찾는 즐거움이 없어지며 암장을 더럽힌다는 비난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따라 외국에선 바위색 초크를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또한 어찌보면 등반을 하는데 있어 인공보조물 중 하나이기에 과연 순수한 의미의 자유등반에서 반드시 초크를 사용해야 하는가 하는 점은 앞으로도 논쟁거리가 아닐 수 없다.
바위를 오를 때 손이나 등반화의 앞부분에 바르는 슬립 방지용 분가루. 이 분가루를 넣은 주머니를 초크 주머니라고 한다. 초크의 원료는 탄산마그네슘이며 체조 경기에 쓰이는 것과 같다. 특히 최근에 와서 하드 프리의 파도와 함께 정착된 것 같다.
초크를 바르면서 암면과 손 사이의 마찰이 증가하고 미묘한 바위의 凹凸(요철)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가지고 있는 기술과 미묘한 바위결의 상태 여하에 따라 다르지만, 아무튼 초크 사용으로 개인의 기술을 향상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한편으론 암장에 하얀 흔적이 남고 루트를 찾는 즐거움이 없어지며 암장을 더럽힌다는 비난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따라 외국에선 바위색 초크를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또한 어찌보면 등반을 하는데 있어 인공보조물 중 하나이기에 과연 순수한 의미의 자유등반에서 반드시 초크를 사용해야 하는가 하는 점은 앞으로도 논쟁거리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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