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올레 [Triolet]

2002.12.18 18:00

시샤 조회 수:2934 추천:1

트리올레(Triolet)

아르쟝띠에르 빙하 가장 깊숙한 곳엔 비록 드로와때 북벽이나 레 꾸르뜨 북벽보단 등반고도가 낮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거벽들이 숨겨져 있다. 즉 쁘띠 트리올레, 트리올레, 몽 돌랑에 이르는 웅장한 거벽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수많은 등반선들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겨울에 아르쟝띠에르 빙하를 방문한 필자는 이러한 무수히 많은 빙벽 등반선들을 지켜보며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이러한 멋진 등반지엔 단 한 팀만이 조용히 등반하고 있었다. 옆 팀이 떨어뜨리는 어떠한 낙빙석의 위협도 느끼지 않으면서.
이 곳에 도착하기 위해선 우선 샤모니 북쪽 약 8 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아르쟝띠에르 마을을 거쳐야 한다. 샤모니에서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데, 기차도 운행하지만 샤모니 시내버스가 아르쟝띠에르 남쪽에 위치한 그랑몽떼 케이블카 역을 경유한다. 여기서 그랑몽떼 행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되는데, 주로 동계엔 그랑몽떼에서 빙하까지 긴 설사면을 내려서서 산장에 도착하며, 하계엔 중간 역인 로냥에서 내려 아르쟝띠에르 빙하 하단 우측 사면을 따라 올라간다. 아르쟝띠에르 산장에서 트리올레까진 평탄한 빙하 위를 한시간반 가량 오르면 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4 파일재킷 시샤 2002.12.18 3568
373 8자 연결매듭 시샤 2002.12.18 3585
372 8자 매듭 [Figure-eight knot] 시샤 2002.12.18 2928
371 8자 되감기 매듭 시샤 2002.12.18 3295
370 티에라 델 푸에고 산군 [Tierra del Fuego] 시샤 2002.12.18 3157
369 티롤리안 브리지 [tyrolean bridge] 시샤 2002.12.18 3657
» 트리올레 [Triolet] 시샤 2002.12.18 2934
367 트레킹 [Trekking] 시샤 2002.12.18 2681
366 트래버스 [traverse] 시샤 2002.12.18 4470
365 톱 로핑 [Top roping] 시샤 2002.12.18 3000
364 텐트 [tent] 시샤 2002.12.18 3192
363 테이프 매듭 [Tape knot] 시샤 2002.12.18 3044
362 테라스 [Terrace] 시샤 2002.12.18 3132
361 터벅 매듭 [Tarbuck knot] 시샤 2002.12.18 3624
360 탬플 [Mt. Temple] 시샤 2002.12.18 2826

로그인

오늘:
11
어제:
117
전체:
850,187

현재 접속자


Copyright(c) 1982-2014 All rights reserved. 임곡산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