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을 하지 않는 당일치기 산행에서도 뜻하지 않게 산에서 어둠을 맞을 때가 있고, 잘못하면 조난으로까지 이어지므로 하나쯤 준비하는 게 좋다. 산에선 손전등보다는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헤드램프(헤드랜턴)가 좋다.
손에 쥐고 산행하는 불편함을 해소한 헤드랜턴이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배터리부가 코드로 램프와 연결된 분리형이나 헤드와 허리에 동시에 램프가 달린형 등 특수한 것도 있으나 그리 흔하지는 않고 줌(Zoom) 기능이 있는 헤드램프가 주로 많이 이용된다. 최근에는 태양열 충전식 솔라전등과 램프가 수입되어 시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