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4개 릿지코스 들머리 찾기

2011.12.12 12:36

조윤성 조회 수:9614

울산바위

ㄱ. 접근로
신흥사를 지나 흔들바위 쪽으로 오르다보면 두 번째 식당상가를 만나게 된다. 이 상가 끝집에서 20미터를 지난 우측에 등산로 폐쇄표지판이 있다. 표지판 뒤의 좁은 길을 따라 좌측으로 30분 정도 울산바위 방향으로 오르면 울산바위 리지의 출발지점이 나온다. 출발지점을 두 개의 거대한 벽사이의 큰 동굴이다.
또 다른 방법은 등산로를 따라 울산바위 앞까지 오른 뒤, 오른쪽(동쪽)으로 울산바위를 끼고 계속 돌아 두 개의 거대한 벽사이의 큰 동굴로 진입한다.

ㄴ. 등반정보
2인1조 등반시 자일1동이 필요하며, 등반조는 4인이 넘지 않도록 하다. 그 이상의 인원이 등반을 할 경우 반드시 등반조를 나누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등반경험이 풍부한 사람과 동행해야 한다. 프렌드1조와 퀵드로10개, 여분의 슬링이 필요하다.
등반시간은 꼬박 하루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새벽 일찍 등반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점심은 간편한 행동식으로 준비하고, 헤드랜턴과 비상식량은 각자 꼭 챙겨야 한다.



②토왕좌골리지

ㄱ. 접근로
소공원에서 비룡폭포로 가는 다리를 건너 간이식당 두곳을 지나 좀더 오르면 비룡폭포가 나온다. 비룡폭포로 가기 전 철다리에서 바로 위의 오르막을 올라 내려서면 비룡폭포 바로 위의 토왕골 물줄기가 흐른다. 물줄기를 건너 약 5분을 오르면 조그만 야영지가 있다. 이 야영지에서 물길을 따라 40여분을 계속 오르면 토왕성폭포에서 내려오는 물과 좌측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합수되어 내료오다가 꺾이는 지점의 계곡 좌측 바위지대가 토왕좌골리지 출발점이다.
ㄴ. 등반정보
2인 1조 등반시 자일2동이 필요하며, 여유있는 양의 슬링과 프렌드1조를 준비한다. 만약을 위해 해머와 하켄을 2∼3개 준비하면 좋다. 등반시간은 2인1조 등반시 약 5시간 걸린다.



③집선봉리지

ㄱ. 접근로
소공원에서 무명용사비 가기 전 하얀 간판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가면 두 물줄기가 모이는 합수점이 있다. 이곳에서 남서쪽 물줄기를 약간 오르면 두 계곡 사이에 검은 파이프가 지나가는데, 작은 물줄기가 흘러나오는 곳이 식은골이다.
식은골 입구에서 표지기를 따라 조금 오르면 언덕바지에 성터 흔적이 남아 있다. 다시 골짜기로 진입하여 오르다 보면 물이 마른 골짜기가 된다. 이어 작은 탑과 돌무더기가 나오고, 5분쯤 걸어 올라가면 또 작은 탑이 2개 나온다.
이 탑 동쪽으로 봉화대리지의 촛봉우리가 보인다. 봉화대리지의 479.9봉을 지나쳐 계속 오르면 골짜기가 갈라진다. 이곳에서 좌측의 남동쪽 계곡으로 올라가다 남쪽 리지를 오르면 된다.
ㄴ. 등반정보
2인1조 등반시 자일1동과 프렌드1조, 퀵드로10개, 4∼5개의 긴 슬링이 필요하다. 등반시간은 2인1조 등반시 4∼5시간 소요된다.



④저봉리지

ㄱ. 접근로
저봉리지를 등반하려면 화채릉으로 이어지는 저봉리지는 적벽과 장군봉, 유선대를 바라보며 한적한 등반을 즐길 수 있는 리지다.
ㄴ. 등반정보
2인1조의 등반장비는 자일1동과 프렌드1조면 된다. 등반시간은 2인1조로 등반할 경우 권금성까지 약 6시간 정도 걸린다.



⑤천화대리지

ㄱ. 접근로
설악골입구에 있는 철다리를 건넌 후, 바로 앞의 사면을 오르면 능선이 나온다. 능선을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천화대리지 출발지점이 나온다. 들머리부터 표지기가 있고 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닌 흔적이 뚜렷하다.
ㄴ. 등반정보
2인1조 등반시 자일2동과 프렌드1조, 퀵드로10개면 된다. 헤드랜턴은 반드시 준비한다. 등반시간은 2인1조 등반시 약 9∼10시간 걸린다.


⑥범봉리지

ㄱ. 접근로
이 리지로 접근한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방법은 천화대리지의 끝지점인 석주동판에서 하강한 다음 안부에서 바로 앞에 바라보이는 암봉으로 진입하는 방법과 설악골을 거슬러 올라 천화대 하강지점까지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천화대리지가 등반자들로 붐빈다면 설알골로 올라 접근해야 된다. 천불동계곡에서 설악골 석주길 하산로 초입까지는 약 5시간이 걸린다.
ㄴ. 등반정보
자일1동과 프렌드1조, 퀵드로10여개, 여분의 긴 슬링이 필요하며, 반드시 헤드랜턴을 챙겨야 한다. 등반시간은 범봉리지는 2인1조 등반시 4시간쯤 걸린다. 그러나, 천화대에서 석주동판까지의 등반시간 10시간에다가 하산시간 2시간까지 합한다면 총 16시간 정도가 걸린다. 때문에 인원이 많은 상태로 천화대리지와 범봉리지를 연달아 등반한다면 1박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다면 새벽 3∼4시쯤 천화대 초입에 들어서야 한다.


⑦염라길

ㄱ. 접근로
설악골의 흑범, 염라 갈림길 화살표가 있는 바위에서 실폭 왼쪽에 있는 길을 따라 천화대리지 방향으로 오른다. 10여분 가면 계곡이 넓어지고 60미터쯤의 누운 폭포(염라폭)가 나온다. 이 폭포 우측면으로 등반해도 되고 폭포 조금 못 미친 곳에서 우측 능선의 잡목지대를 올라가도 된다. 폭포 위에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염라길이 시작되는 부분이 보인다. 거북이를 닮아 '거북바위'라 부르는 바위가 염라길의 출발점이다. 이 바위로 가기 위해선 크랙 또는 침니로 올라야 한다.
ㄴ. 등반정보
2인1조 등반시 자일1동과 프렌드1조, 10여개의 퀵드로가 필요하다. 2인1조 등반시 약4시간 걸린다.



⑧석주길

ㄱ. 접근로
설악골 철다리에서 설악골로 30분쯤 오르면 바위에 '흑범길'이라 표시된 바위를 만날 수 있다. 이 바위에서 20분쯤 더 오르면 설악골 물줄기 왼쪽의 큰 바위에 '석주길'이란 글씨와 화살표가 새겨져 있다. 이 바위에서 왼쪽 능선을 10여분 오르면 바위지대가 나타난다. 계속 능선을 타고 걸어가면 쉬운 암릉이 연이어 나타나고 본격적인 암릉등반은 거대한 붉은 벽이 왼편에 있는 꿀르와르에서 시작된다.
ㄴ. 등반정보
2인1조 등반시 자일2동과 프렌드1조, 10여개의 퀵드로, 여분의 슬링이 필요하다. 등반시간은 2인1조 등반시 약6∼7시간 걸린다.



⑨칠형제봉리지

ㄱ. 접근로
비선대에서 천불동을 따라 올라가다 잦은 바위골 입구의 철다리를 건너자마자 나오는 좁은 터가 초입이다. 능선으로 올라가는 희미한 길이 보인다. 초입을 출발한지 약30분이 지나면 길이 없어지고 바위가 앞을 막는다. 칠형제봉리지의 첫관문이다.
ㄴ. 등반정보
2인1조 등반시 반드시 2동의 자일을 준비해야 하며, 프렌드1조와 10여개의 퀵드로가 필요하다. 하강지점이 불안한 곳이 있으므로 안전을 확실하게 확인하는게 좋다. 등반시간은 2인1조 등반시 약7∼8시간이 걸린다.



⑩칠성봉리지

ㄱ. 접근로
비선산장을 출발해 설악골, 잦은바위골 초입을 지나 귀면암 고갯마루에서 귀면암 맞은편으로 이어진 능선을 따른다.
ㄴ. 등반정보
2인1조 등반시 자일1동과 프렌드1조, 충분한 양이 슬링이 필요하다. 등반시간은 2인1조 등반시 4∼5시간 걸린다.



⑪용아장성릉

ㄱ. 접근로
용아장성릉을 하기 위해선 용대리에서 백담사를 거쳐 수렴동산장에 이른다. 용아장성릉은 수렴동산장에서 시작한다. 산장을 바라보았을 때 우측 능선이 용아장성릉 초입이다.
ㄴ. 등반정보
2인1조 등반시 자일1동과 프렌드1조, 5개의 퀵드로, 약간의 슬링이 필요하다. 2인1조로 우회로를 이용해 등반한 뒤 수렴동산장까지 가는 데 약10시간 걸리며, 올리지 등반할 경우 1박2일이 소요된다.



⑫한계산성암릉

ㄱ. 접근로
옥녀탕휴게소에서 옥녀교를 건너 성골 방향으로 가면 옥녀탕이 나온다. 옥녀탕이 한계산성암릉의 출발지점이다.
ㄴ. 등반정보
2인1조 등반시 자일1동과 퀵드로10여개, 여분의 슬링이 필요하며, 출발에서 하산까지 총8∼10시간 소요된다. 등반시간을 줄이려면 성골의 산성문에서 오른쪽(동쪽)으로 오르면 약3분의 1을 줄일 수 있다. 등반 중에 특히 소나무에 깃발 달린 암릉 돌출부 아래와 갈림길과 천제단을 떠난 지 10분 후의 내리막에서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⑬남설악 칠형제봉리지

ㄱ. 접근로
칠형제봉리지는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한계령에서 오색으로 내려가는 도로를 따라가다 한계령으로부터 오색까지 3분의 1지점에서 만나게 되는 흘림골입구에서 시작한다. 흘림골 입구에는 50미터 간격으로 차량10대쯤 주차시킬 수 있는 공터가 있으며. 아래 지점의 간이공원에는 식수가 있다.
칠형제봉리지의 출발지점은 흘림골입구 우측에서 30여미터 올라간 도로로, 도로 건설시 깍아버린바위면 좌측의 숲지대를 횡단하여 능선으로 30여분 오른다. 그 후 작은 바위들이 있는 숲지대를 25분정도 오르면 1봉 앞의 작은 전위봉이 리지의 출발점이다.
텐트를 설치할때는 흘림골입구나 1봉 지릉 아래에 있는 계곡 옆 야영지를 이용하면 좋다. 이곳은 식수를 구하기 용이할 뿐만 아니라 칠형제봉리지와 만물상지릉등 8개의 리지의 출발지점들이 약20분거리에 있다.
ㄴ. 등반정보
2인1조 등반시 자일2동과 프렌드1조, 퀵드로10여개, 여분의 슬링, 헤드랜턴이 필요하며, 하루에 등반이 가능하다.



⑭만경대리지

ㄱ. 접근로
오색약수에서 성국사를 지나 10분쯤 가서 온정골과 큰고래골 사이의 능선을 오른다. 등반을 마치게 되는 용소폭까지 식수를 구할 수 없으므로 여기에서 식수를 준비한다. 능선을 따라 10분쯤 걸어 올라가면 1봉(P1)이 나오는데 이 리지의 출발점이다.
ㄴ. 등반정보
2인1조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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