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 6월 24일 아이다호 토패즈 출생

퇴직 교사 및 엑즘 가이드 서비스 운영
그랜드 테톤, 엑즘 릿지(초등, 단독); 그랜드 테톤, 동릉(제 2등); 그랜드 테톤, 북벽(제 2등); 트호르 마운틴, 동벽(초등); 마터호른(미국인 단독초등); 그리고 가이드로서 테톤 산맥 전역에 걸쳐 많은 등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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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즘만이 그날 그 루트를 등반한 것은 아니었다. 페졸트는 하산길에 엑즘이 묘사한 그 릿지를 오르기 위해 다시 올라갔다. 그리고는 로프를 꺼내어 반대편 바위에 올가미를 던져 로프를 잡고서 낭떠러지를 건넜다. 그 루트의 제 2등이었다. 이 등반기술은 그후 몇 년간 일반화 되었으며, 그 곳은 래소 릿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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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이 되자 엑즘은 보다 상태가 좋아졌으며, 그랜드 테톤 50주년 기념등반에 참가할 수 있을지를 묻는 편지를 받았다. 그의 의사는 찬성했으며(후에 그 등반에 동행했다) 훌륭한 훈련계획을 실행한 후, 엑즘은 시도하기로 결심했다.
두 명의 촬영기사와 일단의 전위등반가들, 그리고 등반파트너들이 도착했다. 그들은 7월 14일에 하단안부에 캠프를 마련하고서 다음날 아침에 등반을 시작했다. 엑즘은 잘올랐으며 모든 친구들과 함께 등반하기 위해 매 피치마다 자일파트너를 교체하면서 올랐다. 실제로 혈압은 내렸다. 정확히 그의 외롭고도 두려웠던 초등 50년후, 일평생 동안의 친구들과 함께 정상까지 차분히 올랐다.
정상에서 무전기를 통해 아내와 간단히 이야기를 나눴으며 친구들은 그에게 황금장식의 취나드 픽켈과 "엑즘 릿지 50"이라 새겨진 은 벨트 밧클을 선사했다. 하산길에 그는 하단 안부에서 하룻밤 더 머물기로 했다. "결코 다시는 거기에 올라가지 못할 거란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가 말했다. "당신도 목소리를 잃은 후, 계속 노래부르려 애쓰진 않을 겁니다. 우리 모두 완전한 등반을 했습니다." 모제에 위치한 그의 집 창문 사이로 그랜드 테톤과 그의 이름을 딴 엑즘 릿지가 또렷히 바라다보였다. "저것이 기념비라 느껴지는군요. 저렇게 아름다운 무언가에 제 이름을 붙인다는 게 너무 과분하게 여겨집니다. 내 아들과 손자 또한 같은 이름이죠. 그 때를 되돌아보면, 단지 요행이었습니다. 그 릿지가 안내산행을 위한 가장 완전한 인기있는 장소가 되리라곤 아무도 몰랐습니다. 단지 우연히 제일 먼저 거길 올랐을 뿐이죠. 누군가 다른 사람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저것은 어느 누군가가 공동묘지에 세울 수
있는 어떠한 기념비석보다도 크고 위대합니다. 저는 결코 공동묘지에 묻히진 않을 겁니다. 산정에 뿌려져 허공을 떠다니면서 그저 자연의 일부가 되고 싶습니다." #